Poisson d’avril
공영방송조차 거짓 기사를 내보내도 용서되는 날, 거짓말을 해도 웃고 넘어가는 단 하루, 4월 1일 만우절. 그런데 이 만우절의 역사적인 기원이 프랑스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만우절 시작이 프랑스?
오랫동안 율리우스력을 사용하던 프랑스에서는 새해의 시작이 4월 1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구정처럼, 농경사회였던 당시 사람들은 자연의 변화와 계절 주기에 맞춰 생활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4월 1일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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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고, 친한 사이끼리는 선물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집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하던 날이었습니다.
- 마침 이 시기는 겨울철의 끝 무렵, 즉 생선을 먹지 못한 기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선물로 생선을 주고받곤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4월 1일은 아주 정상적인 새해 첫날이었습니다.
초행이라면, 이 포인트만 잡아도 실수가 줄어듭니다.
일정/동행 구성에 맞춰 꼭 필요한 준비 체크리스트로 정리해드릴까요?
필요한 것만 간단히
달력이 바뀌면서 생긴 ‘거짓 새해’
하지만 16세기 중반, 그레고리력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게 되고, 프랑스 국왕 샤를 9세가 1564년, 역법 개정을 공식 발표하면서 1565년부터 1월 1일을 새해의 시작으로 정합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죠. “예전 새해였던 4월 1일은 어떻게 하지?”
가짜 선물, 가짜 새해 → 만우절!
결국 사람들은 4월 1일이 돌아오자 진짜가 아닌, 가짜로 선물을 주고받고, 덕담을 하며 놀리기 시작합니다. 즉, 거짓으로 새해를 흉내 내는 날 → 만우절이 된 것이죠.
‘보수주의자’와 썩은 생선?
당시에도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로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향해 “꼴통이다” 하며 놀리며 썩은 생선을 던졌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집니다. 이 풍습이 변형되어 오늘날처럼 등에 종이 물고기를 몰래 붙이는 장난이 생겨났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오늘날 프랑스의 Poisson d’avril
지금도 프랑스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물고기 그림을 그려 친구나 한눈 파는 사람의 등이나 옷자락에 몰래 붙이고 외칩니다:
- “Poisson d’avril !” (프와송 다브릴! / 사월의 물고기!)
빵집과 초콜라티에에는 물고기 모양 초콜릿이 등장하고, 언론과 기업들도 귀여운 가짜 뉴스를 내놓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4월 1일이란?
Le premier d’avril, 프랑스 사람들에게 만우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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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을 속이기 위한 날이 아니라 웃고, 놀리고, 가볍게 속아주는 날 입니다.
- 자, 오늘 하루만큼은 거짓말 많이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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