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완 성자의 유혹-세잔
La Tentation de Saint Antoine 1870년대에 제작된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은 폴 세잔이 평생에 걸쳐 반복해서 다룬 주제로, 신앙의 이야기를 빌려 욕망·공포·억압된 충동이 뒤엉킨 내면의 풍경을 그린 작품입니다.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은 그가 낭만주의적 색채를 띠던 시기에 그린 작품으로, 성인(聖人)을 괴롭히는 환각과 악마적 장면들을 과장된 형태와 강렬한 색채로 표현하였습니다. 왜 이 작품이…
변호사 도미니크 삼촌-세잔
L’Oncle Dominique en Avocat 1866–1867년경 제작된 ‘변호사 복장의 도미니크 삼촌’은 폴 세잔이 가족 구성원이었던 도미니크 삼촌을 모델로 삼아 ‘인물’이 아니라 회화적 역할을 실험한 초상화입니다. 당시 ‘세잔'(Paul Cézanne)은 고전적 규범보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붓질과 강렬한 색채에 몰두하던 시기로, 이후의 안정적인 구조미와는 사뭇 다른 화풍을 보여줍니다. 왜 이 작품이 중요할까요? 세잔이 초상화의 정체성을…
아쉬 엉프레르-세잔
Achille Emperaire 풍경화로 더 널리 알려진 화가 ‘폴 세잔’은 인물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1868–1870년경 제작된 ‘아쉬 엉프레르’는 ‘세잔'(Paul Cézanne)의 고향인 ‘엑상 프로방스 Aix-en-Provence’에서 친구로 지내던 동료 화가를 그린 작품으로, 사회적 약자와 비주류 인물을 진지하게 다룬 초상화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인물에 대한 연민과 존중이 담긴, 사실주의적이면서도 세잔 특유의 강렬한 화풍이 돋보입니다. 왜…
